사상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책임 논란
2025년 12월 초, 쿠팡에서 약 3,37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대한민국 인구 상당수가 영향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개인정보에는 이름, 연락처, 주소, 구매 내역 등 민감 정보가 포함되어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 사건은
✔ 고객 신뢰 하락
✔ 이용자 탈퇴 운동
✔ 집단 소송 움직임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도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 중입니다.
김범석 의장(창업자)의 ‘책임 회피’ 논란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김범석 의장은 대규모 유출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묻는 목소리의 중심에 섰습니다.
✅ 국회·언론 지적 내용
- 김 의장은 국회 청문회 및 현안 질의에 여러 차례 불출석하며 책임 회피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사태 초기에도 박대준 대표가 사과했지만, 김 의장은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은 채 침묵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 특히 한국 매출 비중이 크지만, 김 의장은 미국에 거주하며 한국 법적 책임에서 한발 물러난 지배구조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이러한 행보는 책임 있는 경영과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대표가 사임하고 본사 최고 책임자가 침묵한다”는 점에 대해 다양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국회 소환·불참 논란
대규모 데이터 유출과 관련하여 국회에서 쿠팡 주요 경영진의 소환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김범석 의장뿐 아니라 전·현직 대표들도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 커졌습니다.
대표이사였던 박대준 전 CEO는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이후 대표직에서 물러났으며, 미국법인 출신 임원이 대행 체제를 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과 여론에서는 "책임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한 출석 요구가 거듭됐지만, 경영진의 불참과 부재로 인해 질의 자체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임원 주식 매도 논란 (내부자거래 가능성)
일부 보도에 따르면 쿠팡 임원진이 주요 이슈 발생 직전에 보유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 발표 이전 시점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내부자 거래 가능성이라는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회사는 해당 거래들이 규제 준수를 위한 계획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올바른 타이밍에 매도한 것인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직 운영과 지배구조 문제
쿠팡의 기업 지배구조와 운영 면에서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구조적 잡음의 원인
- 창업자가 공식적으로 중요한 한국 법인 직책에서 물러난 상태
- 최고 책임자들이 국내 정치·사회적 의무에 소극적
- 미국 모회사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의 책임 소재 불명확
이같은 운영 구조는 위기 대응과 책임 경영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언론에서 지적됩니다. 또한 데이터 유출 사태와 관련해, 보안 시스템과 내부 통제의 취약함을 문제 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사용자 신뢰 하락 및 소비자 불만
개인정보 유출 이후 여론은 크게 악화했으며,
✔ 고객 신뢰 하락
✔ 이용자 감소
✔ 불매운동·탈퇴 운동
✔ 피해 보상 요구 증가
등 소비자 집단의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