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은 어떤 유형이 더 유리할까?
퇴직연금 제도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두 가지 용어, 바로 'DC형(확정기여형)'과 'DB형(확정급여형)'입니다.
둘 다 직장인의 퇴직금을 관리하는 제도이지만 구조가 완전히 다르고, 퇴직금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으며 투자 방식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오늘은 DC vs DB 차이, 어떤 유형이 누구에게 유리한지, 퇴직금 성장 방식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퇴직연금 DC형 · DB형 개념부터 이해하기
✔ DB형(확정급여형)
퇴직 시 받을 금액이 ‘확정’된 제도.
퇴직금 계산 방식
👉 근속연수 × 평균임금 으로 회사가 직접 책임지는 유형입니다.
즉, 퇴직금 운용 책임 = 회사
직원은 퇴직 후 받을 금액이 일정하게 보장됩니다.
✔ DC형(확정기여형)
회사 납입 금액이 확정되는 제도.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보통 월급의 8.33%)을 직원의 IRP 계좌에 넣어주고, 그 이후의 운용 책임은 직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즉, 퇴직금 운용 책임 = 직원 본인 투자를 잘하면 퇴직금이 더 크게 불어날 수 있고, 반대로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핵심 차이 한눈에 보기
| 항목 | DB형 | DC형 |
| 퇴직금이 어떻게 결정되나 | 근속연수 × 평균임금(퇴직 전 3개월) | 회사 납입금 + 개인 운용수익 |
| 운용 주체 | 회사 | 직원 본인 |
| 수익/손실 책임 | 회사가 전체 책임 | 본인이 책임 |
| 수령금 변동 | 거의 없음(안정적) | 운용 성과에 따라 크게 변동 |
| 적합한 사람 | 평균임금 상승하는 직장인, 장기 근속자 | 투자 관심 높고 수익률 높이고 싶은 사람 |
DB형이 유리한 사람은?
① 평균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직장인
퇴직금 계산은 퇴직 직전 3개월 임금 기준이므로
승진/급여 인상 많은 직군에게 유리합니다.
② 장기근속 예정인 직장인
근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DB형 퇴직금은 더 안정적입니다.
③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투자에 관심 없고, 원금 보존을 원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합니다.
④ 공기업·대기업·정년 보장 직장
평균임금 상승률이 일정한 편이므로 유리합니다.



DC형이 유리한 사람은?
① 투자에 관심 있고 수익률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
DC형은 ETF·TDF·채권·예금 등
다양하게 직접 운용할 수 있어 수익률을 본인이 만들 수 있습니다.
② 평균임금 상승이 크지 않은 직군
평균임금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면 DB형 메리트가 약해집니다.
→ DC형으로 직접 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③ 이직이 잦은 직업군
DB형은 “근속연수 기반”이라 이직 시 불리할 수 있지만 DC형은 회사가 넣은 금액이 다 내 계좌로 남기 때문에 이직이 잦을수록 DC형이 효율적입니다.
④ 20~40대 젊은 직장인
시간이 많을수록 복리 효과가 커져 DC형 + ETF 운용이 유리합니다.
📌 DB형 → DC형 변경 가능할까?
✔ 가능하지만 회사가 허용해야 합니다.
✔ 반대로 DC형 → DB형 변경은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처음 퇴직연금 선택 시 매우 신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퇴직연금 성장 방식 비교
✔ DB형
퇴직금은 👉"내 마지막 3개월 급여"에 좌우되므로 연봉 상승률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 마지막 급여 400만 원
- 근속 10년
→ 400만 × 10 = 4,000만 원
중간 운용 수익과 상관없이 회사가 책임집니다.
✔ DC형
퇴직금은 👉 회사 납입금 + 내가 직접 운용한 수익률로 결정됩니다.
예시
- 회사 납입 금액 총 3,000만 원
- 내가 ETF로 연평균 5% 운용
→ 수령액 약 4,880만 원 (20년 기준)
운용을 잘하면 DB형보다 훨씬 크게 불어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DC형 주의할 점
- 투자 손실이 나면 퇴직금도 줄어들 수 있음
- 본인이 자주 점검해야 함
- 선택한 상품에 따라 수익률 편차 큼
👉 “투자 기본지식”이 있다면 유리하지만 투자에 관심 없면 부담될 수 있습니다.